전국에서 갭투자 매매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갭투자란? 매매가와 전세가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매물을 매입하여 보유하다가 집값이 상승하면 다시 되파는 부동산 투자방법입니다. 예전에 부동산 경기가 좋았을 때는 소액으로 투자하여 큰 재미를 보았지만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오히려 역전세난이 발생하여 큰 손해를 볼 수있어 High risk High return 이라는 말이 딱 맞는 투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현재 전국에서 갭투자가 매매가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송도아파트

2022년 12월 이후 전국에서 가장 갭투자가 성행한 곳은 바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입니다. 송도는 인천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천에서 가장 고가인 아파트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그런 송도가 왜 이렇게 갭투자가 성행할까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전용 59제곱미터의 경우 올해초에 4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뒤 2주일 후에 4억3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수자는 집을 구매하는 비용은 2000만에 매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18년된 고층 아파트는 지난 8월에 5억5000만원에 매매가 된 뒤 거의 한 달만에 5억원에 전세거래가 체결 되었습니다. 실투자금은 5000만원입니다. 이처럼 위험을 안고 몇 천만원으로 투자하는데는 송도 발전의 가능성을 본것입니다.

현재 부동산 경기가 썩 좋지 않은 가운데 송도 신도시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이유는 송도 개발 기대감이 높은 동시에 실 거주 매력도 다른 도시에 비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가장 우선으로 꼽는 이유는 바로 교육 환경입니다. 아마 신도시안에 이렇게 많은 국제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곳은 많지 않을 겁니다. 채드윅,세인트마틴,칼빈 매니토바 등 유명 국제 학교가 모여있고 포스코 그룹이 있어 자연스럽게 포스코자사고 신설되는 등 학군이 잘 형성되다보니 전세수요도 꾸준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직도 신축아파트가 공구별로 개발되어 분양을 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 산업이 자리 잡고 있어 일자리 창출등 꾸준한 인구 유입도 송도 부동산 상승에 중요한 요인이 아닌가 보여 집니다. 개발 호재의 가장 핵심 축은 뭐니해도 교통편이 아닌가 생각되여 집니다.

2030년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현재 출퇴근 시간에 꽉 막혀 있는 도로 사정이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국제도시 송도의 발전에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기대감과는 달리 만약 집값이 하락한다면 갭투자로 매수한 투자자는 전세금을 세입자에게 돌려 줄려면 본인의 자금을 보태서 지급해야 하고 세입자는 “깡통전세”가 되어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중한 투자로서의 접근이 필요하지만 사람의 욕심이 불러온 갭투자가 더 활개 치는 양상으로 송도 신도시의 어두운 뒷면이 아닐런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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