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노후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도 지방에 있는 지역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2023년 국정 감사에서 한 분의 국회의원이 주거 지역 슬럼화 방지에 대한 전국의 노후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노후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노원구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몇 년 동안 신축 아파트를 많이 지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노후 아파트가 전국에서 제일 높은 비율로 많다는 게 의아해 하면서도 이번 국정 감사의 발표로 30년 이상 된 노후화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올 거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노후 아파트가 많은 곳은 대구 서구(52.32%),서울 도봉구(50.47%),부산 사상구(45.99%),경북 봉화군(44.94%)의 순서로 주택 개발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조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년 뒤 노후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
- 서울 노원구(10만 6643세대)
- 경기 부천시(5암7275세대)
- 서울 강남구(5만6060세대)
- 대구 달서구(5만 3124세대)
- 광주 북구(5만 2564세대)
3년 간 노후 아파트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도시
- 고양시 일산서구 2666세대 → 4만782세대( 15배증가)
- 고양시 덕양구 6552세대 → 3만7751세대(5배증가)
특히 경기 고양시 3개구(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는 3년간 노후화 아파트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서울과 수도권에 노후화 된 아파트가 많다는 건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재건축,재개발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현재도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이 전국의 집값을 상승 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수도권과 지방 집값의 차이가 더 벌어지면서 지방의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도 지방의 인구가 감소하여 지자체 유지가 힘들어 소멸한다는 애기가 나올 정도인데 서울과 수도권에 노후화 된 아파트가 많다는 게 썩 좋은 소식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균형 잡힌 발전이야말로 앞으로 대한민국이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큰 지렛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애기 해봅니다.
<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 >
